김중희 “꼰대 김과장 유부남 오해, ♥송하윤 찐사랑했다” (내남결)[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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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김중희가 꼰대 면모에 가려진 김경욱 캐릭터의 순정남 면모를 강조했다.
김중희는 2월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에서 김경욱 캐릭터 설정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중희는 김경욱을 정적인 악역 캐릭터가 아닌 허술한 빌런으로 그려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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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김중희가 꼰대 면모에 가려진 김경욱 캐릭터의 순정남 면모를 강조했다.
김중희는 2월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에서 김경욱 캐릭터 설정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중희는 극중 강지원(박민영 분)의 직장 상사이자 부하 직원들에게 늘 열폭하는 무능력한 과장 김경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중희는 김경욱 특유의 말투와 걸음걸이, 안하무인 태도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정수민(송하윤), 박민환(이이경) 못지않은 신스틸러 빌런으로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김중희는 김경욱을 정적인 악역 캐릭터가 아닌 허술한 빌런으로 그려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김중희는 "어떻게 하면 이 역할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고심했다. 조금은 허술하고 짠내나고, 비호감인데 귀여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기 중점을 많이 뒀다"고 밝혔다.
밉상 그 자체로 시청자의 뒷목을 잡게 한 김경욱은 김중희만의 디테일한 캐릭터 해석력과 표현력이 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김중희는 "허술하고 호구 같고, 정수민한테 당해야 했다. 수민을 향한 경욱의 마음은 찐사랑이다. 오히려 속아서 넘어가고 그런 거다"며 "허술한 면을 표현하기 위해 웃음소리나 제스처 등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재밌었던 것 같다. 웃음소리를 대사의 어느 포인트에 넣을까, 어떻게 하면 수민이한테 제대로 홀릴까, 어떻게 하면 최대한 찌질이처럼 못나 보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설정상 김경욱은 미혼이다. 김중희는 "왜 다들 유부남으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김중희는 "정말 끝까지 수민이를 찐사랑하는, 순애보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멜로라인을 끝까지 가져가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중희는 "원래 경욱이 수민이 불러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추억을 좋은 기억으로 남기자'라고 관계를 정리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편집이 됐더라"고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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