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철 "친아버지·장모님 한집에 산다…TV 취향 달라 난감"

신초롱 기자 2024. 2.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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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철이 친아버지와 장모님을 모시고 한집에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현철은 "진짜 맞냐. 친아버지, 장모님이랑 한집에 살고 계시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된 게 아이를 돌봐주러 장모님이 집에 왔다 갔다 하셨다. 그러다 장인어른이 입원 후에 저희 집에 같이 살게 됐다. 아버지, 장모님, 아이, 아내, 저 다섯 식구가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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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서현철이 친아버지와 장모님을 모시고 한집에 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서현철, 김정태,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연애도 굉장히 스페셜했는데 결혼하고 난 뒤 더 스페셜하다고 한다. 어디에도 없는 가족 이야기"라며 게스트들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서현철은 "진짜 맞냐. 친아버지, 장모님이랑 한집에 살고 계시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된 게 아이를 돌봐주러 장모님이 집에 왔다 갔다 하셨다. 그러다 장인어른이 입원 후에 저희 집에 같이 살게 됐다. 아버지, 장모님, 아이, 아내, 저 다섯 식구가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갈무리)

이어 "처음엔 어색했다. 집에 TV가 한 대면 사돈끼리니까 얼마나 어색하겠나. 아버님은 '연속극 보세요'라고 하고 장모님은 '바둑 보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각방에 TV 한 대씩 놔드렸다. 장모님이 가장 힘드셨던 게 셋이 식사할 때다. 어머님이 애한테 '이거 먹어 봐. 맛있어'하고 주면 애가 할머니에게 '할아버지도 먹여드려'라고 한다. 그럼 아버지가 '할아버지는 혼자 잘 먹어'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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