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명백한 진료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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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계속되자 간호사와 일반직이 속한 대학병원 노동조합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구지부 경북대병원분회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한 것은 명백한 진료거부 집단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분회는 경북대병원 본원 등에 '현장소식 특별호'를 게시하고 밥그릇 지키기 외에 집단행동의 명분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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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가 계속되자 간호사와 일반직이 속한 대학병원 노동조합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구지부 경북대병원분회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한 것은 명백한 진료거부 집단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분회는 경북대병원 본원 등에 '현장소식 특별호'를 게시하고 밥그릇 지키기 외에 집단행동의 명분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분회는 병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며 6개월 동안 수술을 기다렸던 환자들의 수술 예약까지 취소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공의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반대하는 이율배반적인 입장과 행동은 병원 노동자들도, 국민도 공감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분회는 또 정부를 향해 의대증원 방식에 문제가 많다며 공공의료와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공론의 장을 열고 시민 참여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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