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측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재직 보도’ 부인 “건물임대업 하는 가족회사일 뿐”

하경헌 기자 2024. 2.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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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1일 오후 불거진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관련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건물 임대업을 하는 가족회사일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비즈하국’은 박민영이 가족이 운영하는 법인의 사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며 건물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으며, 이 건물 1층에는 빗썸의 관계사 직영 휴대전화 매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박민영은 출연을 마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이전 2022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와의 교제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강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또 한 번 빗썸 관계사가 입주한 건물을 소유한 회사 사내이사 관련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가 대응한 것이다. 박민영은 최근 진행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방 관련 인터뷰에서 2년 전 상황을 떠올리며 “재작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마친 박민영은 다음 달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 주연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베트남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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