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홍성·예산 차출설에 “험지 출마라도 당원 책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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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민주당의 공천을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천안을 지역구에 영입 인재를 전략공천하고, 이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양 전 지사를 홍성·예산에 전략공천한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서다.
양 전 지사는 민주당에선 험지로 분류된 홍성·예산 전략 공천이 이뤄지면 당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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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천안을 지역구에 영입 인재를 전략공천하고, 이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양 전 지사를 홍성·예산에 전략공천한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서다.
양 전 지사는 민주당에선 험지로 분류된 홍성·예산 전략 공천이 이뤄지면 당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21일 “정치를 시작한 천안에 남고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천안을 지역구 선거운동을 전날부터 중단한 사실도 덧붙였다.
양 전 지사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박완주 의원이 3선에 내리 성공한 지역인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최근 중앙당이 천안에서 활동한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인재로 영입하며, 양 전 지사의 홍성·예산 차출설이 제기돼 왔다.
이를 두고 양 전 지사는 “정치적 고향인 천안을 두고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20여년 몸담은 민주당에서 받은 혜택들이 있는데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따르지 않으면 당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당의 입장을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며칠 내로 중앙당의 공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성·예산은 지역구가 통합된 17대 총선 이후 내리 보수 정당이 승리한 충남의 보수 텃밭이다.
예산은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보수 쪽에서 단 한 번도 단체장 직을 놓지 않은 곳으로, 민주당엔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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