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강조' 부천, 연간·후원회원 기념품 발송…친환경 포장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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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열흘 앞두고,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이하 부천)가 팬들을 위한 시즌 준비를 마쳤다.
부천은 21일 오전 2024시즌 연간·후원회원 기념품을 모두 발송했다고 알렸다.
이번 연간·후원회원 기념품 발송에 사용된 포장재는 모두 분리배출이 가능한 것으로, 발송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했다.
한편 오늘 발송된 연간·후원회원 기념품과 각종 혜택은 시즌 개막 후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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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개막을 열흘 앞두고,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이하 부천)가 팬들을 위한 시즌 준비를 마쳤다.
부천은 21일 오전 2024시즌 연간·후원회원 기념품을 모두 발송했다고 알렸다. 최근 부천의 연간·후원회원 숫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다양한 구성의 연간·후원회원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비해 많은 택배 수량이 예상됐다.
평소 ESG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부천은 많은 양의 택배 발송을 준비하면서 포장으로 인해 발생할 쓰레기에 대해 고민했다.
이에 택배 포장재를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엄선해 준비했다. 테이프 없이 박스 자체로도 안전하게 포장이 가능한 노테이프 박스, 탄소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매스 택배 파우치, 큰 박스 포장을 위한 종이테이프 등을 활용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줄였다.
이번 연간·후원회원 기념품 발송에 사용된 포장재는 모두 분리배출이 가능한 것으로, 발송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마케팅이나 브랜딩이 아닌 시민구단으로서 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라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발송된 연간·후원회원 기념품과 각종 혜택은 시즌 개막 후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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