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굴다리에 '라이다 시스템'…"보행자·운전자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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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차량과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터널 안전통행을 위한 라이다(LiDAR) 기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고발행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굴다리 통행로에 라이다 및 AI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통행을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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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차량과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터널 안전통행을 위한 라이다(LiDAR) 기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고발행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굴다리 통행로에 라이다 및 AI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통행을 돕는 사업이다.
이 기술은 진입하는 차량의 높이를 측정하고 통과 가능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또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맞은편의 상황을 알려줘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춘다.
아울러 굴다리 하부에 설치되는 레이저 발광장치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오는 8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첨단기술 등을 도입해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이번 실증사업도 그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도시성장 시뮬레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도시문제와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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