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월호 비하' 퇴출 유튜버 '윾튜브' 치지직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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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월호와 천안함, 대구 지하철 참사 등을 조롱해 물의를 일으킨 유튜버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네이버(NAVER) '치지직'으로 복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모니터링 인력을 지속 확충하고 있고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대응하고 있다"며 "윾튜브 건의 경우 과거 이력이나 논란 등을 철저히 검토해 방송 부적격 판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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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정 약관 적용...방송권한 차단할 듯

과거 세월호와 천안함, 대구 지하철 참사 등을 조롱해 물의를 일으킨 유튜버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네이버(NAVER) '치지직'으로 복귀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윾튜브'는 지난 18일 치지직 채널을 열고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까지 1건의 동영상을 업로드했으며 팔로워는 400명을 넘어섰다. 영상에서 윾튜브는 "얼마 전 치지직 베타 테스터에 합격했다"며 "방송을 시작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미리 팔로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2019년 유튜브에서 활동한 윾튜브는 하회탈 가면을 쓰고 이른바 '사이버렉카' 콘텐츠를 유행시킨 유튜버다. 한때 구독자 수가 60만명에 이르렀지만, 세월호 희생자 및 천안함 순직 장병 비하, 양심적 병역거부와 페미니즘 이슈과 관련해 혐오 발언을 하면서 유튜브 채널 계정이 해지됐다. 이후 윾튜브는 구글 상대로 소송을 했지만, 법원은 미국 법원에서 재판받아야 한다며 소송을 각하했다.
업계에선 윾튜브가 치지직에서 방송을 이어가더라도 자격이 박탈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네이버가 지난달 18일 개정한 치지직 약관 때문이다. 이달 19일부터 적용된 해당 약관은 과거 성범죄, 살인, 폭력, 아동학대, 강도, 마약 등의 범죄를 범하거나 자해, 타인 개인정보 무단 공유, 모욕, 협박, 명예훼손, 성적 행위 등의 이력이 있는 스트리머의 자격 신청을 승낙하지 않거나 박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각에선 네이버가 이같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스트리머를 사전에 차단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물론 윾튜브가 베타 테스터 방송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개정된 약관이 적용되기 전이다. 그러나 지난달 초 치지직에서 욱일기 방송, 성범죄자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킨 스트리머 채널을 정지한 경험을 고려하면 윾튜브 또한 사전에 조치를 취했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운영 인력에 비해 약관을 너무 과하게 설정한 것이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도 있다. 네이버는 지난 19일부터 신청 없이 누구에게나 방송 권한을 부여했는데, 늘어나는 스트리머 수를 모니터링 인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정확한 모니터링 인력 수를 밝히지 않지만, 경쟁사인 아프리카TV(100여명)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모니터링 인력을 지속 확충하고 있고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대응하고 있다"며 "윾튜브 건의 경우 과거 이력이나 논란 등을 철저히 검토해 방송 부적격 판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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