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지역 투자 활성화 위해 1~2등급 그린벨트도 풀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 산업단지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그린벨트 규제 완화를 꺼내들었다.
윤 대통령은 "울산이 국가대표 산업허브로서 확실하게 재도약하는 게 대한민국 전체 도약을 이끄는 지름길이고, 저와 정부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전통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국제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해 다시 박수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울산 만들 것
21일 윤 대통령은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13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60년 동안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의 멈추지 않는 심장으로, 우리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도 “하지만 기술혁명 시대를 맞아 울산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 울산 고민과 대한민국 경제의 고민이 다르지 않다”며 “패스트 팔로워에서 이제 퍼스트 무버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역 내 투자할 공간을 마련해 활발한 투자가 일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획일적인 제한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지방의 경우 보존 등급 높은 그린벨트라 해도 경제적 필요, 시민적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동안 성역으로 여겨져 온 1~2등급 그린벨트 역시 풀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아울러 그동안 그린벨트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 해제 기준을 20년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고도가 높거나 경사가 조금만 급해도 개발을 막았던 획일적 규제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토지이용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12개 부처와 지자체의 농지 이용규제 종류가 무려 336가지에 달한다. 전수조사해서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규제는 신속 개혁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 내 전통 주력 산업 지원 의지도 확실히 했다.
윤 대통령은 “울산이 국가대표 산업허브로서 확실하게 재도약하는 게 대한민국 전체 도약을 이끄는 지름길이고, 저와 정부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전통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국제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해 다시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기업하기 좋은 울산, 살기 좋은 울산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 마리 1만6000원→668만원 ‘떡상’…쓰레기통에서 보물 찾았네 - 매일경제
- “돈만 잔뜩 쓰고” 최악 해외여행지는 ‘여기’…가성비 최고는 일본 - 매일경제
- 잘나가던 엔비디아에 무슨 일?…하루새 시총 133조 증발 - 매일경제
- “우리도 집 없다” 소외된 중장년층, 청년청약통장에 ‘부글부글’ - 매일경제
- [단독] ‘尹대통령에 고함’ 카이스트 졸업식 소동, 사전 예고됐다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1일 水(음력 1월 12일) - 매일경제
- “혼자 돈벌기 지긋지긋 하다”…셋째 갓 낳은 아내에 ‘이혼’ 통보한 남편 - 매일경제
- “속도가 손오공보다 빠르다”…중국이 충격 받았다는 이 녀석의 정체 - 매일경제
- 삼성 노태문 사장이 밝힌 갤럭시AI 제일 잘 나가는 기능은 - 매일경제
- ‘RYU vs CHOO or KK’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매치업 3월부터 현실로?…2024 KBO리그, 류현진으로 물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