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영입 잰걸음…국힘 '컷오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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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결별한 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내로 공관위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음 회의쯤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관위가 구성되면 총선 인재 영입도 재개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 컷오프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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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준석 견제해 '컷오프' 규모 줄일듯"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개혁신당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결별한 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내로 공관위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음 회의쯤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음 최고위는 이틀 뒤인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공관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를 추진 중이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결정은 김 전 위원장이 하는 거니 우리는 기다리는 것"이라며 "공관위원장으로 온다면 김 전 위원장의 전략이 (지역구 배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공관위가 구성되면 총선 인재 영입도 재개된다.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영입인재가 아직까지 없는 것에 대해 "우리가 공천과 관련해 전혀 언질을 안 해주기 때문"이라며 공관위가 구성되면 원칙을 세워 조금 바뀔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의힘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 규모가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입하는 데 제약이 있을 전망이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날 라디오에서 현역 의원 영입에 대해 "차질이 많이 생겼다"며 "(국민의힘)공천의 전제조건이 '어떻게 하면 제3지대에 원내 의원을 뺏기지 않을까'라는 것이 기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는 어쩌면 이재명 대표(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더 두려운 존재인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 컷오프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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