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욱, 국토부 장관 만나 '분당 재건축 속도' 당부

김도현 기자 2024. 2.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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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분당구을)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박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1시 신도시의 최대한 많은 선도지구 선정과 재건축 지원을 위한 노후계획도시지원특별회계를 마련하고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 논의 및 광역교통망체계 보완 등 1기 신도시가 신속히 재건축될 수 있게 국토부가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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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병욱 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김병욱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분당구을)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박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1시 신도시의 최대한 많은 선도지구 선정과 재건축 지원을 위한 노후계획도시지원특별회계를 마련하고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 논의 및 광역교통망체계 보완 등 1기 신도시가 신속히 재건축될 수 있게 국토부가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올해 말 선정되는 재건축 선도지구를 최대한 많이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5월 마련되는 선도지구 기준에 해당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을 설명하며 "1 플러스 1 입주권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최소 주택 규모를 국민주택규모로 상향하고 입주권에 따라 얻은 두 채의 주택 중 하나를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에서 제외해 중과세를 면하도록 하는 법"이라며 "동의율과 재건축 속도, 주택의 질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역 광역교통망체계 보완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가 제안한 신분당선 판교-오포 연장은 경기도에서도 공감해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했다"며 "경기도가 국토부로 해당 계획을 올리면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또한 "(2027년 SRT 선로용량이 포함되기 때문에)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SRT 노선이 늘어나야 한다"며 "STR 오리동천역, 신분당선 마이스역 등이 신설돼야 하며 1기 신도시 분당 재건축이 성공해야 대한민국 도시의 100년을 제대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을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한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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