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박민영, 이번엔 '사내이사' 설에 발목..."사실무근" 반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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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 측이 가족회사 사내이사 재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을 통해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에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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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민영 측이 가족회사 사내이사 재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을 통해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에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원스톤의 본점 소재지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법인 소유 건물로, 이 건물 1층에는 빗썸 관계사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이 자리했었다고.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이 원스톤 사내이사로 처음 등재된 건 2018년 6월 5일로, 비슷한 시기에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청담동 자택을 원스톤에 담보로 제공해 채권최고액 21억 6,000만 원 부동산 대출을 받게 해줬다. 2021년 6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됐지만, 지난해 4월 다시 취임했다.
이와 관련해 후크 측은 "원스톤은 부동산 임대업과는 관계가 없다"라며 "건물을 가족이 샀기 때문에 가족 법인으로 이름을 올렸고,(건물을) 임대해주는 것이 전부다. 중소건설사, 부동산 임대업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다. 과거 불거진 사생활 이슈 후 첫 복귀작이었다. 박민영은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가량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은 A씨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박민영도 지난해 2월 해당 사건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그는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 했습니다"라며 결별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금전적인 제공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도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첫 복귀작으로 택한 '내남결'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1월 1일, 5.2%로 시작한 시청률은 지난 10회에 마침내 10.7%를 찍으며 두 자릿수 벽을 뚫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박민영은 7주 연속 화제성 1위를 휩쓸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다. 캐릭터를 그대로 흡수한 박민영을 향한 칭찬 역시 쏟아졌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자신의 사생활 이슈와 관련된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그는 '정면돌파'를 택했다. 실제로 '내남결'이 인기리에 방영 중에도 과거 연인 A씨는 박민영의 발목을 잡았다. 교제 당시 A씨에게 2억 5천여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은 것. 이에 후크 측은 "A 씨에 의해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 의혹 제기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박민영 역시 최근 진행된 '내남결' 종영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 드라마에 피해가 되면 안 되는데, 민폐가 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촬영을 해서 호평이 더 크게 와 닿았다"라며 "잘못한 건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배우 박민영으로선 떳떳하니까 죄송하다 사과하고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은 없게 하겠다"라며 다짐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후크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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