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우주 핵무기 없다" 푸틴 반박에도…"올해 배치할 듯" 못 믿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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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개발설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러시아는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걸 단호하게 반대해 왔고, 지금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미국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러시아가 올해 안으로 우주에 핵무기나 모의 탄두를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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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개발설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러시아는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걸 단호하게 반대해 왔고, 지금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주 활동은 다른 나라와 똑같다고 강조했습니다.
[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우주 활동에 관해서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 똑같이 하고 있다. 물론 당신 말대로, 그들은 이걸 알고 있다. 우주 협약에 관해서는 우리가 반대한 적이 없다. 사실 우리는 항상 그 협약을 지지해왔다. ]
쇼이구 장관도 이 자리에서 러시아는 핵무기 우주 배치 같은 사업 계획이 없고, 미국도 이를 알고 있지만 잡음을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개발설은 최근 미국이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핵 무기를 개발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히면서 불거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미국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러시아가 올해 안으로 우주에 핵무기나 모의 탄두를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동맹에 관련 정보를 알리고 러시아가 계획을 철회하도록 설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면서, 핵무기가 우주에서 폭발하면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 3분의 1에 영향을 줘 통신 시스템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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