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차 배우 곽정욱, 연기전문학원 '액팅로그' 확장→ 후배 양성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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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곽정욱이 활동 반경을 넓히며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 곽정욱은 자신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연기학원 액팅로그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이전했다. 그는 2013년 개원 이후 약 10년 동안 아이돌, 대학입시 및 신인배우들에게 연기를 지도하며 약 300명의 후배들을 양성해왔다. 늘어나는 수강생들을 수용하고 미디어 사업 영역의 확장을 위해 공간을 홍대입구역 인근으로 옮기며 규모를 넓혔다.

곽정욱은 "배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과 직접적인 경험을 전하는 곳"이라며 "조연부터 주연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해본 배우가 경험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을 지도한다. 부족한 '한끗'을 채워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단기간에 끌어올려 미디어 노출까지 책임진다"라고 액팅로그를 소개했다. 이어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강사로 포진 되어 개별 맞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한다"고 덧붙였다.

타 연기 학원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MOU를 맺은 대형 미디어 제작사 및 엔터테인먼트 연계 오디션을 다이렉트로 진행한다. 모회사에서 제작되는 뮤직비디오, 숏츠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의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과정은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 기획사 임원, 메인 아나운서, 대학 교수, 사진작가 등 미디어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외부 강사들의 특강으로 다각화된 교육을 제공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많은 연기학원들이 정확하지 않은 오디션 정보, 투명하지 않은 오디션 절차들로 수강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좋은 배우가 될 가능성 있는 후배들에게 제대로 된 연기를 가르치고 정확한 정보,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손에 쥐어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정욱은 1995년 아역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야인시대', '학교2013', '라이프 온 마스' 등 100며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지난 해 2월에는 '학교 2013'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박세영과 결혼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배우 곽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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