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오스틴 버틀러 "15살때 읽은 원작 소설, 이 작품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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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4인의 주역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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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4인의 주역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한국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 한국에 항상 와보고 싶었는데 와서 너무 기쁘다"라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오스틴 버틀러는 "티모시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공항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많이 보여주셨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를 연기한 오스틴 버틀러는 "감독님과의 대화부터 시작하고 원작 소설을 읽으며 캐릭터를 준비했다. 감독님의 비전은 외적인 부분이 우선이어서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체중을 늘이고 제가 원래 체격보다 체중을 늘인 상태로 등장하고 격투를 준비했다. 촬영 전 몇개월간 열심히 티모시와 함께 훈련했다. 티모시와 마주치자마자 결투씬을 촬영해야 했다"라며 캐릭터 준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이야기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저도 저인줄 알겠는데 오스틴 버틀러와 스텔란 스카드가드는 본래 자신의 모습을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변신을 했다. 캐스팅테이블에서 오스틴을 보자마자 엄청난 영감을 얻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오스틴 버틀러의 연기 변신을 칭찬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드니 감독이 만든 이 세계관이 대단하기에 '듄'이 사랑받을 수 있는거 같다. 영화관 안에 들어가 큰 세계에 접어드는 경험을 할수 있는건 세계관이 갖고 있는 힘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영화계는 전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듄친자'라는 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15살에 원작 소설을 읽었다는 오스틴 버틀러는 "처음 감독님 만났을때 영화에 출연할줄은 몰랐다. 그때 다시 소설을 읽으니 다르게 읽어지더라. 저는 파트2부터 참여했는데 다시 소설을 읽으며 보니 의미가 있더라. 어떻게 소설을 해석했는지 배우들이 어떤 연기를 펼쳤는지 확인을 한 뒤 참여한거라 너무 기대되고 흥분되더라. 1편을 굉장히 여러번 봤는데 제가 이 영화에 참여했다는 게 소름이 끼칠 정도로 좋다."라며 파트2를 통해 이 작품에 참여한 것만해도 영광이라는 말을 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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