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웡카’ 흥행 이후 ‘듄2’로…혹시나 혼란스러울까 걱정돼”

이다원 기자 2024. 2. 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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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 파트2′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21. 정지윤 선임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웡카’ 이후 ‘듄: 파트2’로 행보를 이어가는 행복감을 위트있게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내한기자간담회에서 “‘웡카’의 흥행 기세를 ‘듄: 파트2’로 이어갈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관객들이 괜히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초콜릿 팔던 사람(웡카)이 우주(듄:파트2)에서 갑자기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진지하게 말해보자면 한국은 그 어느 곳보다도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나라다”며 “미국 배우로서 한국의 풍부한 영화적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영화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듄친자’(듄에 미친자)를 언급하며 “드니 빌뇌브 감독 덕분이다. 영화를 잘 만들어줬고 원작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보기만 해도 그걸 느낄 수 있을 거다. ‘듄친자’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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