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드니 빌뇌브 "종교와 정치가 엄청난 권력을 가진다는 메시지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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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듄' 시리즈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려고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의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듄'은 젊은 청년의 이야기다. 그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고 유전적인 걸 버리고 교육을 통해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영화에 많은 고민과 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 내용이 책에 담겨있다."라며 원작 소설과 비교해 어떤 영화를 만들고자 했는지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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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4인의 주역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러번 내한했다는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국 영화팬들은 정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어서 이번 한국 방문도 너무 영광이다"라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듄' 시리즈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려고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의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듄'은 젊은 청년의 이야기다. 그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고 유전적인 걸 버리고 교육을 통해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영화에 많은 고민과 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 내용이 책에 담겨있다."라며 원작 소설과 비교해 어떤 영화를 만들고자 했는지 이야기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공개되고 나면 대중의 반응을 알겠지만 굉장한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이 작품을 만들었다. 원작자도 많이 존중하며 원작 그대로를 담으려는 노력을 했다. 존경하는 영화인이 많은 한국에서 제 작품이 사랑을 받고 있다니 감사하다"라며 '듄친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들이 있는 현상에 대해 감사했다.
드니 감독은 "독자들이 폴을 기념하게 되었다. 영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자 했다. 종교와 정치가 결합했을때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다른 책도 썼다. 본인이 처음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후편의 소설을 썼기에 저도 그 의도를 잘 살리기 위해 '듄' 시리즈를 3편까지 만들고 그 내용에 '메시아'라는 소설의 내용까지 넣으려고 했다. 종교가 정치가 굉장히 큰 권력을 갖고 있을때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저는 잘 알고 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이 영화에 더 분명하게 메시지를 남기려 했다."라며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더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드니 감독은 "지금까지 평생했던 일 중에 가장 힘든 과제였다. 액션이 굉장히 복잡해서 스스로 겸허해지는 과정이었다."라며 이 작품의 액션 장면 연출이 굉장히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그러며 "파트1을 보지 않았던 분도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 충분히 오락적 가치가 있는 영화"라며 파트2를 홍보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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