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티모시 샬라메 "폴을 연기하기 위해 제가 했던 수 많은 절제와 노력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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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티모시 샬라메는 "드니 같은 감독님의 대단한 커리어에 함께 할수 있다는게 정말 기쁘다. 폴이라는 역할을 저에게 주시고 그걸 해내기 위해 제가 했던 수많은 절제와 노력, 이 인물을 탐구했던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영화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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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4인의 주역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한 내한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을 한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에 두번째 방문인데 진심으로 이렇게 한국에 오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 '웡카'나 '듄'이든 저를 너무 환대해줘서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에서 성공할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는 "원작 소설을 물론 읽었다. 감독을 만나기 전부터 이 소설을 읽고 있었는데 감독이 이미 이 작품을 준비한지 6년째다. 그 과정에서 감독을 만났는데 폴이 영웅으로 비쳐지는 걸 지양하려 했던거 같다. 폴 개인도 인정받고 싶고 챠니와의 관계도 이어가고 싶지만 폭력과 좋지 않은 모습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캐릭터의 어떤 매력이 있어 출연을 결심했는지를 이야기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친자라는 말을 들어봤냐?"는 질문에 "이건 감독님 덕분일거 같다."라도 답하며 여러번 "듄친자"를 직접 발음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모시 샬라메는 "준지 디자이너의 의상이고 한국 디자이너다. 현지의 아티스트르를 지지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렇게 입었다."라며 젠데이아와 커플룩으로 입은 의상이 한국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임을 알렸다.
티모시 샬라메는 "저의 작품을 연달아 보시는 분들은 영화 '웡카'에서 초콜렛을 팔더니 갑자기 우주에서 뭐하나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한국은 어느곳 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갖고 있는 곳이다. 와서 이런 열정을 직접 느낄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우리 영화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드니 같은 감독님의 대단한 커리어에 함께 할수 있다는게 정말 기쁘다. 폴이라는 역할을 저에게 주시고 그걸 해내기 위해 제가 했던 수많은 절제와 노력, 이 인물을 탐구했던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영화의 의미를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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