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인권특사 "올해가 북한 인권 강조 적기…한국과 협력"

김아영 기자 2024. 2. 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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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특사는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면담에서 올해를 북한 인권 문제 강조의 적기로 본다며 한미 간 관련 협력을 계속하자고 말했습니다.

올해 2월 17일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보고서 공개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올해는 또 미국이 북한인권특사직을 설치한 지 20주년인 동시에 11월에는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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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방한 중인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외교부 당국자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면담에서 올해를 북한 인권 문제 강조의 적기로 본다며 한미 간 관련 협력을 계속하자고 말했습니다.

올해 2월 17일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보고서 공개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올해는 또 미국이 북한인권특사직을 설치한 지 20주년인 동시에 11월에는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 단장은 터너 특사가 COI 보고서 10주년을 즈음해 방한하면서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며, 북한 인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노력뿐만 아니라 외부의 실상을 북한 내부에 전달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재개된 한미 북한 인권 협의가 유익했다고 평가하고 올해 상반기에 차기 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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