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野 선거연합 본질은 '이석기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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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이 지역구 후보 단일화, 비례연합정당 창당 등에 합의한 것과 관련 "이번 선거연합의 본질은 '이석기 시즌2'"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은 통합진보당과 선거연합을 했다. 그 결과가 무엇이었냐"며 "반국가적, 반헌법적 세력의 원내 진출이었다. 통진당의 이석기는 내란 선동을 하다가 징역형을 받았고, 통진당은 해산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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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이 지역구 후보 단일화, 비례연합정당 창당 등에 합의한 것과 관련 "이번 선거연합의 본질은 '이석기 시즌2'"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민주당과 연합하는 진보당은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유럽식 좌파 정당이 아니다"라며 "법치에 의해 해산당했던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은 이날 지역구 후보 단일화와 관련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울산 북구를 진보당 몫으로 할당하고 호남과 대구 등은 단일화 예외지역으로 두는 데 합의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에 각각 3명을 배정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은 통합진보당과 선거연합을 했다. 그 결과가 무엇이었냐"며 "반국가적, 반헌법적 세력의 원내 진출이었다. 통진당의 이석기는 내란 선동을 하다가 징역형을 받았고, 통진당은 해산당했다"고 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과 손을 잡은 진보당은 이석기의 후예이자, 통진당의 잔당"이라며 "현재 진보당의 공동대표 중 한 명은 한총련 의장과 반미청년회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금 민주당은 '비명횡사' 공천으로 반대 세력을 숙청하고, 그 빈자리를 반미종북세력의 말류들로 채우고 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악용하여 이런 자들에게 국회 진출의 꽃길을 깔아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연합의 본질은 '이석기 시즌2'다. 민주당은 부정할 수 없는 과거의 죄악을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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