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신고충 xx 보고 있냐?" 민폐 주차 민원에 벌어진 일

김도균 기자 2024. 2.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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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민폐 주차를 한 남성이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A 씨는 한 차량 사진을 공개하면서 "회사 차를 타고 다니는 아저씨가 매번 주차장 입구에 차를 저렇게 댔다"며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 뒷유리에 두 장의 종이가 붙어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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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민폐 주차를 한 남성이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A 씨는 한 차량 사진을 공개하면서 "회사 차를 타고 다니는 아저씨가 매번 주차장 입구에 차를 저렇게 댔다"며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습에 "누군가 회사에 전화해 민원을 넣었다"는데요, 그러자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화가 난 아저씨가 본인 차를 입구에 대놨다"는 겁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 뒷유리에 두 장의 종이가 붙어있는데요.

한쪽에는 "신고충, 보고 있냐"며 민원인을 조롱하는 욕설 문구가 쓰여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입주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너무 열이 받아서 이렇게 주차하겠다"는 다소 이해가 안 되는 사과 문구가 쓰여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고 뭘 잘했다고 센 척이냐", "회사 이미지에 먹칠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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