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측, 개인전 투자사·주관사 억대 소송에 “AOMG와 관련 없는 일”[공식입장]

기안84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첫 전회를 두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1일 더팩트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4월까지 개최된 기안84의 첫 개인전 'Full所有(풀소유)'를 두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사 A사는 공동주관사 B사에 1억여 원을 투자했으나 수익음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투자금 일부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2월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20일 선고공판이 예정됐으나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 기안84는 해당 소송 건과 무간하게 첫 개인전 수익금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기안84의 소속사 AOMG 측은 21일 뉴스엔에 "소송 관련해서는 AOMG와 관련이 없는 부분이라 저희 쪽에서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공동주관사 B사의 대표는 C사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오는 3월 23일부터 기안84와 두 번째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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