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손흥민 극적 화해→'역풍' 파비앙도 안도 "역시 쏘니"[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2.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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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축구선수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한국 축구대표님 주장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이강인과 어깨동무를 한 뒤 찍은 사진과 함께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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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축구선수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한국 축구대표님 주장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이강인과 어깨동무를 한 뒤 찍은 사진과 함께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강인이가 이런 잘못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 내 행동도 질타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그러나 팀을 위해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팀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PSG와 이강인의 골수팬으로 유튜브 파비생제르망을 운영 중인 파비앙은 손흥민의 SNS에 "역시 SONNY"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같은 날 이강인 역시 SNS를 통해 "영국 런던으로 흥민이 형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에도 파비앙은 "잘했다! 사람을 실수할 수도 있다! 고생 많았다! 힘내고 16강 2차전 멀티골 갑시다"라는 댓글을 남겨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 출처|유튜브 파비생제르망 캡처

한편, PSG와 이강인의 골수팬인 파비앙은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강인이 아시안컵 기간 불화설 등으로 논란에 휘말리자 그 역시 함께 역풍을 맞았다. 수많은 악플이 달리자 파비앙은 "많은 사람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 난 한국 영주권 소유자"라고 쿨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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