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정세균 등 민주당 원로들 "불공정 공천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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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소속의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최근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당 대표에게 공정한 공천을 촉구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임채정 전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과 만나 현 민주당 공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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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소속의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최근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당 대표에게 공정한 공천을 촉구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임채정 전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과 만나 현 민주당 공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앞서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세균 전 총리는 해외 체류로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원로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의사를 김 전 총리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국회 부의장인 4선의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 4년간 입법 등 각종 의정활동에서 호평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밖에 박용진, 윤영찬, 송갑석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평가 하위 대상자에 속했음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평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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