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탑머티리얼, 국내 최초 LFP양극재 개발 성공… 본격 양산 위한 양극재 설비투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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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머티리얼이 국내 최초 고성능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 LFP 양극재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하고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강세다.
탑머티리얼은 지난해 LFP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갖추고자 하는 설비는 LFP뿐만 아니라 탑머티리얼이 수 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 온 차세대 하이망간계 양극재(LMNO, LMRO)의 생산에도 병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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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35분 기준 탑머티리얼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200원(16.67%)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탑머티리얼은 지난해 LFP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3000톤 규모의 마더 라인 구축을 위한 초석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번 설비 투자는 그 본격적인 실행의 일환으로 투자 규모는 약 14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 설비의 대부분은 발주 후 입고까지 통상 5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이번 결의를통해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지를 포함한 추가적인 투자도 검토 중으로 모든 생산시설은 연내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고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갖추고자 하는 설비는 LFP뿐만 아니라 탑머티리얼이 수 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 온 차세대 하이망간계 양극재(LMNO, LMRO)의 생산에도 병용될 수 있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전극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순항하는 가운데, 차세대 양극재 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순차적인 준비를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 코스모화학 등 국내 업체들이 LFP 양극재 개발과 양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성공한 기업은 없다. 탑머티리얼리 양산에 나설 경우 국내 최초 LFP배터리 양극재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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