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자체 평가전 1이닝 무실점…최정은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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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두 번째 홍백전을 열었습니다.
홍팀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백팀 포수 조형우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홍팀 투수 한두솔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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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이끄는 핵심 투타 김광현(35)과 최정(36)이 자체 평가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두 번째 홍백전을 열었습니다.
홍팀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습니다.
최정은 백팀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7이닝으로 열린 홍백전에서 백팀이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이날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포수 조형우와 투수 한두솔"이라고 전했습니다.
백팀 포수 조형우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홍팀 투수 한두솔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한두솔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습니다.
조형우는 "캠프 기간에 준비했던 대로 포구와 블로킹에 신경 쓰며 수비의 안정감을 더하고자 했다. 남은 기간 볼 배합과 주자 견제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타격에서도 나를 믿고 적극적인 스윙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두솔은 "제구가 만족스러웠다. 이숭용 감독님께서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다"며 "시즌 전까지 내 장점인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홍팀 투수로 등판해 로버트 더거는 최고 구속 시속 147㎞를 찍으며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잘 던져, SSG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선발 경쟁 중인 잠수함 투수 박종훈도 백팀 투수로 출전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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