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미키17', 2025년 1월로 공개 연기 "설 연휴에 맞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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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17'의 개봉일이 2025년 1월로 밀렸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가 '미키17'의 개봉일을 2025년 1월 17일로 결정지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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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미키17'의 개봉일이 2025년 1월로 밀렸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가 '미키17'의 개봉일을 2025년 1월 17일로 결정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반적인 배급사들이 보통 여름이나 겨울 시즌에 맞춰 기대작들을 개봉하는 것과 달리, 1월 개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오스카와 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 감독의 신작이라고 하기엔 평범하지 않은 일정이나, 한국의 설 연휴를 고려해 이런 개봉일을 확정 지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키17'은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SF 작품으로,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당초 올해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 작가 조합과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 파업 여파로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한편 '미키17'의 개봉이 내년으로 밀림에 따라 4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던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는 한 달 앞선 3월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미키17' 티]
미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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