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가끔 의견 충돌 있지만 자동차 휠 직접 닦아줘”(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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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안내 한수민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냐"고 묻자 빽가는 "어머니가 욕이란 욕은 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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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안내 한수민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월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연인이나 가족이 이런 걸로 비교해서 화가 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 청취자가 "누가 재태크로 큰 집으로 이사했대. 너는 지금까지 뭐했냐?"라고 사연을 전했다.
이현이는 "내가 코인 같은데 투자해서 엄한 돈 안 날린 게 어디야"라고 맞받아칠 수 있다고 말했다.
빽가는 어머니에게 "내가 이태원 한남동 토박이인데, 그때 집 안 사고 뭐 했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냐"고 묻자 빽가는 "어머니가 욕이란 욕은 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빽가는 "15년 지기 형이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저한테 3배 올려주겠다고 해서 주식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빽가는 "모든 투자는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나의 욕심에서 벌어진 일이다. 저는 그 이후로 주식을 전혀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곤 박명수는 "본인이 책임져야 하니까 분석 잘해야 하고 남 얘기만 듣고 (주식을)하는 건 아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다면 공부하고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명수는 이현이에게 "사기 맞은 게 있냐?"고 묻자 "저는 가게 레스토랑 할 때 600만 원 정도 사기당했다. 현금카드에서 돈을 빼갔다. 도둑맞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다른 집 남편과 자신을 비교한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저도 이런 것 때문에 싸움까진 아니지만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저보다 2~3살 어린 친구인데 굉장히 활동적이라 계획 짜고 캠핑을 좋아하는 친구다. 저는 그 반대다. 이것 때문에 (아내가) 비교할 때가 있다. 난 맨날 집구석에 누워 하품이나 한다고 하더라. 그럼 난 못 들은 척한다"고 털어놨다.
이현이 역시 "나도 계획을 따라다니는 입장이다. 매일 누워있고 게으르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을 위해 "집에서 도어락 갈기, 전등 갈아 끼우는 등 다 내가 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내가 차 휠 닦아달라고 부탁하더라. 내 차 휠도 더러운데 아내를 생각해서 먼저 해준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빽가는 "명수 형은 새 차 잘할 거 같다. 오늘 또 되게 어려 보인다"고 칭찬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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