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한-베트남 자녀 모국 체험 방문 활동 격려

강성철 2024. 2. 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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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로 초청해 격려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4천여 가구가 참여하는 한베가족협회는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족 모임으로 2세의 한국 방문사업을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사업, 하나유치원 운영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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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체험단 20명 초청, "차세대 정체성 함양 사업 적극 추진"
재외동포청 방문한 한베가족협회 한국문화체험단 재외동포청은 21일 한베가족협회의 다문화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 청사로 초청해 격려했다. 사진 가운데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한베가족협회 소속 자녀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을 인천 연수구로 초청해 격려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4천여 가구가 참여하는 한베가족협회는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족 모임으로 2세의 한국 방문사업을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사업, 하나유치원 운영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방한한 체험단은 24일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입국한 한·베 자녀 2세 선배들 만남의 시간도 가진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 차세대와 2, 3세 자녀들이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재외동포청은 이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 모국 연수, 한글학교 지원, 재외동포 장학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분을 비롯해 전 세계 한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는 모두 재외동포 정책과 사업의 직접적인 대상"이라며 "동포청의 노력에 관심을 기울여 주고 여러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에 나서달라고 당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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