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보조금 6억 안 쓰고 법 바꿔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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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으로 현역의원 5명을 채워 중앙선관위에서 받은 6억 6000여만원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 어제 지도부끼리 함께 논의했을 때, 아무래도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의원이 법안 발의를 해야겠다. 이번에 정책적으로도 이 부분을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됐을 때 이것을 다시 나라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법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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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으로 현역의원 5명을 채워 중앙선관위에서 받은 6억 6000여만원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2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그 비용 자체를 쓰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가 법안이 통과되면 바로 반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도 당황스러웠다"며 "그걸 다시 반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반환하려고 했는데 법적으로 안 되더라. 또 그 돈으로 기부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어제 지도부끼리 함께 논의했을 때, 아무래도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의원이 법안 발의를 해야겠다. 이번에 정책적으로도 이 부분을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됐을 때 이것을 다시 나라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법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 (보조금) 문제는 명쾌하게 선관위에서 오늘 공식적인 답변을 받게 돼 있다"며 "답변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입법 미비 상황이 장기화되면 22대 국회에서 첫 입법 과제로, 입법 미비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혁신당은 정당 보조금을 전액 반납하거나 기부하겠다고 했다. 다만 관련법상 보조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법을 바꿔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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