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21일 오전 전력강화위원회 시작, 차기 감독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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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차기 감독을 두고 논의하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열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새롭게 편성된 전력강화위원회는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고정운 김포 FC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윤정환 강원 FC 감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오늘 위원회에는 소속팀 일정으로 불참한 박성배 숭실대 감독, 이미연 문경 상주 감독을 제외한 9명이 참석했다.
황선홍 U-23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오는 4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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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국가대표 차기 감독을 두고 논의하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월 21일 오전 11시경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새롭게 편성된 전력강화위원회는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고정운 김포 FC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윤정환 강원 FC 감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오늘 위원회에는 소속팀 일정으로 불참한 박성배 숭실대 감독, 이미연 문경 상주 감독을 제외한 9명이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다. 한국은 오는 3월 A매치 기간에 월드컵 2차 예선 태국 2연전을 치러야 한다.
사령탑을 세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임시 감독 선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3월 A매치 기간 이후에는 다음 2차 예선 경기가 열리는 6월 A매치 기간까지 여유가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파 감독으로 이미 가닥을 잡고 정식 감독까지 재빨리 선임할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단 K리그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 K리그 현직 감독을 영입한다면 도의적인 문제로 여론의 질타가 따를 수 밖에 없다. 황선홍 U-23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오는 4월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서야 한다.
현재 휴식기를 가지는 감독 중에는 최용수 전 강원 FC 감독,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있지만, 팬들의 눈높이를 채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정해성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오후 3시경 언론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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