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김포·구리, 서울시 편입 추진할 것"

김예원 기자 노선웅 기자 2024. 2. 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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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서울과 경기 행정구역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도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과 경기의 행정구역 경계는 1963년 서울 대확장 때 정해졌다"며 "새로운 주민생활권에 맞춰서 행정관할권을 조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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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분도, 수도권 규제 벗어난 성장 측면에서 바람직"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2.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서울과 경기 행정구역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도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과 경기의 행정구역 경계는 1963년 서울 대확장 때 정해졌다"며 "새로운 주민생활권에 맞춰서 행정관할권을 조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도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북부도 분도를 통해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추가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GTX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GTX 사업을 본격화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지방에도 수도권의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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