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부모 중환자실, 아내 적금까지 깼다” 오열(‘돌싱포맨’)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2. 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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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정태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김정태는 아내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나 19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상황이 너무 안 좋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다 중환자실에 계셨다. 전화하면 안부가 아니라 '병원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다. 무슨 일이 있는데 제가 서울에 있고 하면 아내가 바로 뛰어갔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태는 2009년 대학교수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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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사진lSBS
‘돌싱포맨’ 김정태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정태 서현철, 개그우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태는 아내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나 19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결혼 전 돈이 없어서 아내 명의의 적금과 보험을 깼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는 “상황이 너무 안 좋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다 중환자실에 계셨다. 전화하면 안부가 아니라 ‘병원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다. 무슨 일이 있는데 제가 서울에 있고 하면 아내가 바로 뛰어갔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에게 프러포즈도 하지 못했다며 “프러포즈를 대신한 사건이 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나 여진이랑 결혼할까?’라고 했는데 고개를 끄덕이시곤 20분 뒤에 돌아가셨다. 그 때 아내도 옆에 있었다”라고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김정태는 2009년 대학교수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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