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조나단 “파트리샤와 맞는 사람, 종교계에서만 구할 수 있을 것”
JTBC의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 ‘연애남매’에 출연하는 ‘현실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서로에게 필요한 ‘이상형’을 언급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인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이진주PD와 함께 MC 한혜진, 코드 쿤스트, (여자)아이들 미연, 갓세븐 뱀뱀, 조나단, 파트리샤가 참석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2013년 방송된 KBS2 ‘인간극장’에 출연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한국에 적응해서 사는 현실남매의 희로애락을 모두 선보였다. 이후 유튜버 활동과 각종 방송을 통해 티격태격하는 남매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남매로서 서로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는 두 사람의 마음이 여과없이 표현됐다. 파트리샤는 “촬영 전날에는 되도록 서로 얼굴을 안 보고, 촬영 날 아침에 만난다”고 말했고, 조나단은 “굳이 저희 둘을 붙여놓으신 PD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앙숙 모습은 서로의 이상형을 추천하는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파트리샤는 “저 같은 사람을 찾고 있다”면서 “저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사람 그리고 오빠의 단점도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조나단은 “파트리샤와 함께하려면 종교계 아니면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목사님을 포함해 마음이 넓어야 하는 분들, 도를 닦는 분들이 함께해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연애남매’는 ‘환승연애’ 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이진주PD 또 하나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실제 남매가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로 등장해 서로의 짝을 찾는 형식의 예능이다.
JTBC에서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OTT 플랫폼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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