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美의사당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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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연출 김덕영·사진)이 내달 20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상영된다.
'건국전쟁' 배급사 다큐스토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국전쟁'의 미 의회 공식 상영이 확정됐다"며 "한·미 동맹 강화와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미국 교민들에 의해 설립된 한미연합회가 '건국전쟁'의 미국 의회 공식 시사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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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수 80만 명 돌파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연출 김덕영·사진)이 내달 20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상영된다.
‘건국전쟁’ 배급사 다큐스토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국전쟁’의 미 의회 공식 상영이 확정됐다”며 “한·미 동맹 강화와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미국 교민들에 의해 설립된 한미연합회가 ‘건국전쟁’의 미국 의회 공식 시사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건국전쟁’이 미 의회에서 상영되는 데엔 한국계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미 연방 하원의원의 노력이 컸다. 국내외 한인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한미연합회의 제안에 스틸 의원이 화답하며 공식 상영회가 성사됐다. 상영회는 미 국회의사당 지하 방문자센터에 있는 ‘사우스 오리엔테이션 시어터’에서 다음 달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현지시간)까지 열린다. 스틸 의원은 상영 전 환영사에서 한·미 동행 강화의 중요성과 한·미 관계에 기여한 이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 후엔 김덕영 감독이 영화를 제작한 동기와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한미연합회 관계자는 “한·미 동맹 강화가 어느 때보다 소중해지고 있는 2024년 한반도의 안보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함께 관람하면서 동맹의 의의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건국전쟁’은 20일 3만8923명이 관람하는 등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80만 명을 돌파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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