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전성기 외모 다시 보자…'비트' Z세대 감성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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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재개봉을 확정한 영화 '비트'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에 재개봉하는 '비트'는 한국 청춘영화의 바이블로 회자된 명성에 걸맞게 한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응축한 청춘의 에너지가 담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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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3월 6일 재개봉을 확정한 영화 '비트'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트'(감독 김성수, 제작배급 싸이더스)는 세기말 시절 불안한 10대 청춘들의 방황과 일탈 그리고 우정을 그린 영화.
21일 공개된 예고편은 박력있는 사운드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정우성의 강렬한 눈빛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토바이 헬멧을 벗은 20대 정우성의 수려한 외모는 감탄을 자아내고, 삐삐와 함께 '비트'의 명대사로 꼽히는 “나에겐 꿈이 없었어”라는 카피는 이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 소위 ‘비트 세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또한 역동적인 촬영 기법이 돋보이는 격투신은 방황하는 청춘의 상실감과 분노를 세련되게 담아낸 김성수 감독 특유의 스타일을 짐작케 한다. Z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비트'의 상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오토바이 명장면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에 재개봉하는 '비트'는 한국 청춘영화의 바이블로 회자된 명성에 걸맞게 한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응축한 청춘의 에너지가 담긴 작품.
'비트'가 담아낸 "꿈이 없었다"는 그 시대 청춘들의 딜레마지만 현 시대 청춘들도 깊이 공감할, 시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정서다. 더불어 청춘들의 불안과 분노를 세련된 영상으로 승화한 과감한 연출 또한 '비트'를 청춘의 계절 3월, 극장에서 다시 즐길 만한 콘텐츠로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극장 재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2024년 버전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나 '비트' 본 적 없는데 이번에 극장에 가서 볼래”(@Ba****), “'비트' 포스터가 진짜 맘에 들어. 프린트해서 액자에 걸어 놓을 것”(@oz****), “오라! 달콤한 아기 정우성이오”(@wo****), “포스터 느낌있네요”(@내***), “영화관에서 다시 보게 될지 몰랐는데 꼭 봐야겠어요”(@에****) 등 기대평이 줄을 잇고 있어 극장 개봉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비트'는 오는 3월 6일 전국 CGV에서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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