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시장 예상치 뛰어넘는 실적 발표… 주가 장중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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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장 중 한때 사상 최고 주가를 갈아치웠다.
2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11~1월)에 연료를 제외한 미국 내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공개 이후 월마트 주가는 장 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181.3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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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장 중 한때 사상 최고 주가를 갈아치웠다.

2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11~1월)에 연료를 제외한 미국 내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 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예상치(2.91% 증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조정 이익은 주당 1.80달러로, 역시 시장 예상치 1.65달러보다 높았다. 또한 월마트는 주주 배당금은 9% 올린다고 밝혔다.
실적 공개 이후 월마트 주가는 장 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181.3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에는 상승 폭을 줄이며 3.23% 상승한 175.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월마트가 거대한 덩치 덕분에 거래 업체들과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해 식료품 판매 가격을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낮은 가격이 중산층뿐만 아니라 고소득 가구 고객도 끌어들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최근 2분기 연속 상품 판매가격을 크게 인하했다. 월마트는 의류나 내구 소비재 등의 상품 가격은 1~2년 전보다 낮다고 밝혔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온라인 판매 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배송이나 구매 방식의 옵션을 많이 제공한 덕에 2023년에 처음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 1천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 국가에서 우리는 가치 있는 소비를 하는 고객을 계속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월마트는 주당 11.50달러 가격으로 스마트TV업체 비지오를 인수해 광고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이미 연간 수익 30억 달러에 달하는 광고 사업을 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 전무는 “월마트는 이번 비지오 인수로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한 광고 제공업체에서 TV를 통해 소비자들의 가정에 침투할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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