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김종인, 도와주면 큰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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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통합 결렬로 맥이 빠져있는데, 오셔서 도와주시면 아마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21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신 적 없고 나는 그런 거 안 한다고 했던 것만 알고 있다. 그래도 20대, 21대 총선, 대선 과정에서 그랜드 정책이라든가 선거의 방향 또 인적 쇄신 쪽에서 탁월한 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신 분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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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50일 남기고 할 일 못해"
"새미래와 연합 가능성 여전"
"이준석 사당화? 이재명 사당과 달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통합 결렬로 맥이 빠져있는데, 오셔서 도와주시면 아마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21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신 적 없고 나는 그런 거 안 한다고 했던 것만 알고 있다. 그래도 20대, 21대 총선, 대선 과정에서 그랜드 정책이라든가 선거의 방향 또 인적 쇄신 쪽에서 탁월한 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신 분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낙연 지우기' 논란과 관련해 "통합선대위원장으로 역할을 드리겠다고 해놓고서 (이준석 대표가) 선거에 관한 전권을 달라고 한 게 '이낙연 지우기' 아니냐 이런 말씀인 것 같은데, 총선을 50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메시지, 정책, 인물 영입 등 실질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당이 해야 할 일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가 이미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출중한 기량을 보였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임을 해 주시라고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며 "그게 총괄선대위원장의 위치를 부정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향후 새로운미래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가 제3지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다. 새로운미래도 그것을 공유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선거연합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다만 또다시 합치느냐 마느냐 문제는 어제 이낙연 대표께서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에 주목한다"며 "제3지대는 중도 또 합리적인 진보와 보수까지 다 아우르는 대안이 되게끔 당을 만들려고 하는데 진짜 민주당을 표방하시는 것이 과연 제3지대 통합과 지향점이 같은지는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사당화' 비판에 대해서 조 최고위원은 "제가 이재명 사당이 싫어서 뛰쳐나온 사람이고 박근혜 대통령 때도 청와대 안에서 비정상적인 청와대 운영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다가 결국은 또 쫓겨난 사람 아니냐"며 "사당화가 만약에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건 제가 참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잘할 수 있는 것 좀 맡겨서 선거를 치르자는 건데 무슨 사당하고 관계있냐. 비명과 친명을 갈라서 '친명만 챙기고 비명을 죽이려고 하는구나' 이게 사당화 아니냐"며 "이건 전혀 다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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