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못본다” 봉준호 감독 ‘미키 17’, 2025년 1월 31일 개봉 확정[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2.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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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2025년 1월 31일 개봉한다.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미키 17’이 개봉일을 내년 1월로 미뤘다”고 보도했다.

원래 이 영화는 오는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다. 워너브러더스는 그 자리에 ‘고질라x콩:새로운 제국’을 가져왔다.

워너브러더스는 ‘미키 17’ 개봉 연기 이유로 지난해 작가, 배우조합의 파업과 기타 다양한 제작 변동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버라이어티는 “2025년 1월로 개봉일이 변경됨에 따라 '미키 17'은 IMAX로 개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키 17'과 같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화는 억눌린 수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키17’의 공식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미키17’은 얼음 세계 니플하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인 '익스펜더블'이다. 한 번의 반복이 끝나면, 기억의 대부분을 그대로 둔 채 새로운 신체가 재생된다.”

이 영화는 테스트 상영 이후 “봉준호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영리하고 정치적인 영화”라는 평을 얻었다. 또한 “마크 러팔로와 토니 콜렛이 환상적인 조연을 연기하고, 로버트 패틴슨은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친다”는 반응이 나왔다.

나오미 애키는 “영화는 가슴이 따뜻해지고 와일드하고 웃기다. 촬영장에서도 많은 웃음이 터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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