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사기 경험 고백 “50억 원 수익에 혹해 입금했더니 연락 두절”(강심장VS)

서승아 2024. 2.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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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옥이 임대 부동산 투자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이날 김병옥은 "우리 나이에 가장 위험한 게 오피스텔 등에서 매달 400만 원, 500만 원씩 임대료를 받는다고 하지 않냐? 지인이 '계약하고 팔아주겠다'며 설득에 해서 계약했다. 그 후에 연락이 안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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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김병옥이 임대 부동산 투자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배우 김병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옥은 “우리 나이에 가장 위험한 게 오피스텔 등에서 매달 400만 원, 500만 원씩 임대료를 받는다고 하지 않냐? 지인이 ‘계약하고 팔아주겠다’며 설득에 해서 계약했다. 그 후에 연락이 안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김병옥은 “그래서 팔려고 부동산을 갔다. 근데 못 판다고 하더라. 안 팔린다더라. 계약금을 포기하고 마이너스로 팔아야 한다고 했다. 그 지인은 수신 거부 해놨더라. 결국 그날 바로 팔았다. 특히 우리 나이 또래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위험하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병옥은 코인 재테크에 관한 일화도 공개했다. 김병옥은 “코인이 뭔지 알고 싶던 시점에 후배가 50억 원을 벌었다고 연락이 왔다. 어떻게 하냐고 물어볼 순 없지 않냐. 딸한테 물어봤더니 ‘코인 샀냐. 알려고 하지 마라. 산 거 아니지?’라고 재차 묻더라”라며 전했다.

또 김병옥은 “궁금은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는 “난 해봤다. 재테크를 많이 한다. 항상 플러스였다. 부동산, 주식 다양한 투자를 한다. 내가 공부한 것 안에서만 한다”라며 언급했다.

개그맨 문세윤이 “나중에 좀 알려 줘라”라고 요청하자 조현아는 “내가 알려주지는 않는다. 주식 정보를 달라고 하는 사람한테 매경 트렌트 읽고 오라고 한다”라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이를 들은 김병옥은 “매경 뭐?”라고 큰 관심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병옥은 “미국 사과주 샀다가 밤새도록 그걸 봤다. 눈이 아파서 다음날 안과를 갔다. 손해 봤다. 바로 팔고 끝내고 이 고통에서 벗어났다”라며 덧붙였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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