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부흥 위한 '경제규율' 강조…백두산 행군으로 '결속'도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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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1일 '경제규율'과 '자립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경제규율 강화는 국가의 부흥 발전과 직결된 중대사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제사업에서 중앙집권적인 규율과 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사회주의 경제의 본성적 요구이며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들은 다 같이 백두산대학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라면서 백두산지구에서의 선전선동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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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21일 '경제규율'과 '자립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경제규율 강화는 국가의 부흥 발전과 직결된 중대사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제사업에서 중앙집권적인 규율과 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사회주의 경제의 본성적 요구이며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문은 같은 면에서 황해제철연합기업소가 '원호식판연속조괴'에 성공하고 운영에 진입했다고 전하면서 "금속공업의 자립성 강화에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성과"라고 치켜세웠다.
2면에는 전국청년동맹일꾼들이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 답사 행군을 진행하고 있는 소식이 실렸다. 이들은 지난 20일 백두산에 올랐으며, 삼지연대기념비를 참관하기도 했다. 또 다른 기사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군인건설자들에게 물자를 보낸 소식이 담겼다.
3면은 백두산밀영지구 혁명 전적지 관리소의 강사와 관리원들을 조명했다. 신문은 "그들은 다 같이 백두산대학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라면서 백두산지구에서의 선전선동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4면에는 강원도의 백수십명 여성들이 당 결정 관철을 위해 자원했다는 소식이 담겼다. 이들은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생산하는 도 경공업 공장들로 진출했다고 한다. 또 신의주 중등학원 원아들이 겨울방학기간에 학생소년예술선전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실렸다.
5면은 질 좋고 능률 높은 농기계를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모든 농기계생산 단위 일꾼들과 기술자, 근로자들은 맡고 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해 새 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6면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제도를 비교하며 자기들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했다. 신문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언급하며 "사회주의는 인민의 낙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이라면서 "우리식 사회주의가 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주장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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