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하기도 전에 정해진 위원장… 감독도 정해놓은거 아닌가

이재호 기자 2024. 2. 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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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회의를 하지도 않았는데 전날부터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부임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력강화위원장을 뽑고 위원을 구성하기 위해 만드는 자리가 열리기도 전에 특정인이 위원장으로 선임된다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로 정해성 위원장이 선임됨에 따라 자연스레 '임원회의를 하기도 전에 사실상 전력강화위원장이 선임됐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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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임원회의를 하지도 않았는데 전날부터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부임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누구를 임명할지 회의를 하는데 회의를 하지않고도 위원장이 정해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실제로 그 위원장이 부임한 대한축구협회의 일처리.

이렇게되면 사실상 감독도 정해놓고 전력강화위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KFA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전날인 20일 임원회의를 통해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된지 하루만이다.

그러나 이상한 것이 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도 되기 전날인 19일, 그리고 20일 오전에 이미 정해성 전 감독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될거라고 보도됐기 때문. 전력강화위원장을 뽑고 위원을 구성하기 위해 만드는 자리가 열리기도 전에 특정인이 위원장으로 선임된다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로 정해성 위원장이 선임됨에 따라 자연스레 '임원회의를 하기도 전에 사실상 전력강화위원장이 선임됐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렇게 회의도하기전에 인물이 선정되어있는 방식이라면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선임되어야할 차기 대표팀 감독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벌써부터 특정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고 유력하다보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 전력강화위를 통해 선임 기준을 정하고 국내외를 통틀어 유력 후보를 논의해야하는데 회의를 하기 도전에 특정인물이 벌써 나와있다면 회의는 하나마나한 예전의 전철을 밝을 수박에 없다.

답은 정해져있는 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태를 통해 쇄신이 필요한 축구협회지만 지난 과오를 되풀이할 것으로 보인다.

ⓒKFA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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