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마약전과’ 로버트 할리 감시 중…자택 검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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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본명 후지타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의 마약 치료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마약 전과가 있는 로버트 할리를 언급하며 "제가 할리씨와 친해 (마약 사건 이후로) 곁에서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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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본명 후지타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의 마약 치료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SBS 예능 '강심장VS'에는 사유리, 모니카, 윤성빈, 김병옥, 립제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마약 전과가 있는 로버트 할리를 언급하며 "제가 할리씨와 친해 (마약 사건 이후로) 곁에서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사유리는 "지난 번에도 집에 가서 어떤게 있는지 검사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현아는 자신의 목격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유리가 할리에게) 전화를 해서 '지금 누구랑 있어요? 나쁜 친구랑 있냐, 좋은 친구랑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했다. 이에 사유리는 "항상 (할리에게) 아들하고 같이 있으라고 한다"며 "같은 소속사이고, 저랑 할리 밖에 없다. 몰래 마약하는 사람과 몰래 출산하는 사람, 2명 밖에 없다. 소속사 대표가 결혼을 못하고 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11월 해외 정자은행을 통해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 변호사 출신 할리는 2019년 4월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돼 그해 8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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