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미키17' 올해 못 본다…내년 1월말 개봉

강효진 기자 2024. 2.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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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개봉일을 약 11개월 더 연기해 올해는 만나지 못할 전마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봉준호가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기대작 '미키17'의 개봉일을 2025년 1월 31일로 확정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개봉일 연기 이후 '미키17'은 아이맥스 개봉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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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17 로버트패틴슨. 제공ㅣ워너브러더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개봉일을 약 11개월 더 연기해 올해는 만나지 못할 전마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봉준호가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기대작 '미키17'의 개봉일을 2025년 1월 31일로 확정했다.

'미키17'은 당초 올해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 파업 여파로 제작 상황이 달라지면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미키17'이 오는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 바 있으나, 결국 5월을 훌쩍 넘어 내년 설 즈음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개봉일 연기 이후 '미키17'은 아이맥스 개봉도 가능해졌다. 이전 날짜에는 다른 영화들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보다 이른 개봉일 경우에는 불가능 했을 것 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새 영화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 미래 우주 식민지 개척을 위해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 복제인간 ‘미키’가 존재론적 위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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