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정형돈, 은둔 최홍만 복귀에 “나도 복귀날 비상구 혼자 앉아…” 공감(금쪽상담소)

이슬기 2024. 2.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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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공황장애 투병 후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최홍만은 은둔생활 5년을 고백했고, 정형돈은 "작가들 제보에 의하면 작가 섭외 받고 1년 회피하셨다고?"라고 질문했다.

정형돈은 쉽지 않은 복귀를 결심한 최홍만을 응원하면서 "복귀 전날부터 잠을 못 잤다. 너무 떨리고 긴장되고. 복귀하는 날 대기실에도 못 있었다. 비상구에 혼자 있었다. 비상구에 녹화 들어가기 전까지 혼자 앉아있다가 녹화 들어간다 하면 그때 나와서 떨리는 마음 부여잡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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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정형돈이 공황장애 투병 후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2월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은둔생활 5년을 고백했고, 정형돈은 “작가들 제보에 의하면 작가 섭외 받고 1년 회피하셨다고?”라고 질문했다. 오은영은 “1년 만에 출연하신 거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왜 거절했냐”고 묻자 최홍만은 “사람들 앞에 있어야 하니까 자신이 없었다”고 답했다. 정형돈이 “작가가 1년 내내 전화했냐”고 묻자 최홍만은 “꾸준하게 친절하게 연락 하셨다. 시간이 약이다”고 대답했다.

또 과거 공황장애를 밝힌 바 있는 정형돈은 마스크를 쓰는 그의 모습에 "저 정면 보고 놀라, 나도 사람 없을 때 마스크 내리고, 사람이 오면 마스크 쓰고 고개 숙이면서 걷는다"며 공감했다.

정형돈은 쉽지 않은 복귀를 결심한 최홍만을 응원하면서 "복귀 전날부터 잠을 못 잤다. 너무 떨리고 긴장되고. 복귀하는 날 대기실에도 못 있었다. 비상구에 혼자 있었다. 비상구에 녹화 들어가기 전까지 혼자 앉아있다가 녹화 들어간다 하면 그때 나와서 떨리는 마음 부여잡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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