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진, 2억 9000만원 전세 사기 피해 고백 "지인 믿고 계약했는데"

정혜원 기자 2024. 2.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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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규진이 지인으로부터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규진은 "보통 이사 갈 때 집주인한테 '이사 가려고 하니까 보증금 좀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면 되지 않냐. 근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 됐다. 결국 전세 사기였다"라며 "집을 소개해 준 형한테 물어보니까 '너는 전세 보험을 들어놨으니까, 너는 잃은 게 없지 않냐. 그니까 난 사기 친 게 아니다'라고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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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진. 출처| 유튜브 '아침 먹고 가2'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신규진이 지인으로부터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콘텐츠 '아침 먹고 가2'에서는 신규진이 출연했다.

신규진은 "최근에 이사왔는데, 반전세다. 무리해서 왔다"며 "사실 이전에 전세 사기를 당했다. 다행히 보험을 들어서 다 돌려받았다"고 고백했다.

신규진은 전세 사기를 당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저도 당했다는 사실을 1년 반이 지난 후에 알았다. 아는 사람이 구해줬고, 집을 구할 때 바빴다. 사진 막 몇백 장씩 보내주고 이사 지원금도 주고, 선택만 하면 되게끔 잘해줬다. 그래서 믿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런 쪽에 관심 많은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우리 집이 이런 상태'라고 말하니까 '이사 지원금 받았어요?', '혹시 집주인이 바로 바뀌었어요?'라고 하더라. 여러 가지가 이게 딱 맞더라. 알아보니까 전세 사기가 맞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신규진은 "보통 이사 갈 때 집주인한테 '이사 가려고 하니까 보증금 좀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면 되지 않냐. 근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 됐다. 결국 전세 사기였다"라며 "집을 소개해 준 형한테 물어보니까 '너는 전세 보험을 들어놨으니까, 너는 잃은 게 없지 않냐. 그니까 난 사기 친 게 아니다'라고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신규진은 2억 9000만 원을 잃을 뻔했다며 "감도 안 오는 게 그 돈을 오로지 은행에서 빌린 거다. 저는 벌어본 적도 없는 돈이다. 이 돈을 받으려면 여의도에 센터가 있다. 사람이 진짜 너무 많고, 저보다 더 어려 보이는 신혼부부도 많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울먹거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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