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소개팅녀 그린라이트 못 알아채…한숨 푹 (신랑수업)
가수 에녹, 손태진이 과거의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 103회에서는 ‘신에손’ 에녹, 손태진이 신성과 함께 신랑학교의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면접관 한고은에게 “평소 소개팅을 잘 안 하는 편이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손태진은 “평생 딱 한 번 해봤다”라며 “소개팅 분위기가 너무 불편해서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또 다른 면접관 심진화는 “그럼 ‘자만추’로 해줄게. 나만 믿어”라며 화끈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에녹 역시 자신의 소개팅 경험을 떠올리는데 그는 “소개팅 경험이 세 번 정도 있다. 한번은 상대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줄 알고 정성스럽게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은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했다더라. 난 정말 여심을 모르는 것 같다”며 한숨을 쉰다. 심진화는 “지금은 여자 눈빛만 봐도 알아차려야 할 때인데”라며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한고은은 두 사람에게 “혹시 연애할 때 용납 못 하는 것이 있냐?”고 묻는다. 손태진과 에녹은 생각에 잠기더니 ‘연락 두절’이라고 입을 모은다. 에녹은 “(여자친구가) 친구를 만난다고 하는데 상대가 남자다. 그러고 나서는 연락이 안 되면, 그런 것만 아니면”이라고 말하고, 손태진 역시 “공유할 건 공유하자는 생각이다. 아침에 출발한 다음부터 연락이 안 되고, 바빠서 연락을 못 했다고 한다면 그런 건 좀 (용납이 안 된다)”라고 공감한다.
두 사람의 연애 성향을 간단히 알아본 한고은은 이후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을 그래프로 그려 보라”고 주문한다. 이때 손태진은 배우자의 조건으로 성격+케미를 언급하며 25%의 비중을 두고, 에녹은 대화를 무려 50% 의 비중으로 그려 넣는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을 진지하게 이야기하는데, 이들의 신랑학교 면접 결과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에녹, 손태진의 면접 현장과 김동완, 서윤아의 남한산성 등산 데이트가 펼쳐지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03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