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병욱·이소영·박정 등 경기도 현역 3명 '단수공천'
용인병 정춘숙 vs 부승찬… 남양주갑 임윤태 vs 최민희 ‘한판 승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경기 5곳 중 3곳을 단수공천하고 2곳에 대해 2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원무와 용인을 2곳의 후보를 전략공천 대상으로, 광주을은 100% 국민참여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공관위 발표 결과 단수공천 3곳은 △성남 분당을 △의왕·과천 △파주을, 경선 2곳은 △용인병 △남양주갑이다.
성남 분당을은 김병욱 국회의원이, 의왕·과천은 이소영 국회의원, 파주을은 박정 국회의원이 각각 단수공천을 받는다.
용인병에서는 정춘숙 국회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남양주갑은 임윤태 전 당 정책위 부의장, 최민희 전 국회의원(비례)이 경선한다.
수원무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용인을은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을 각각 전략공천 대상으로 의결했다.
수원무 지역은 5선을 지낸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다. 김 의장은 이미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용인을은 3선의 김민기 의원 지역구로 김 의원 역시 4월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광주을은 신동헌 전 광주시장과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3인이 100% 국민참여 경선을 벌인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당 대표회의실 앞에서 “혁신 공천 과정 통해 여러 어려움 예상되나 고통을 감내한 후에 새로운 혁명이 탄생하듯 이런 고통이 혁신과 신뢰 밑거름 될 걸로 확신한다”며 “그 과정을 지켜봐주시고 국민과 당원께서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금요일에는 발표를 좀 많이 하려고 한다. 시간이 없다”며 “화성을 일대 공영운 전 사장을 공천하려고 하는데 해당 지역이 아직 분구가 안 됐다. 분구가 안 된 상태라 결정을 미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오전까지 경기 6곳을 단수공천하고, 2곳을 전략공천, 11곳 경선실시, 인천은 2곳 경선, 1곳 전략지역구로 각각 결정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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