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최소화"…전주시,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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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가동한다.
앞서 전날부터 전공의 사직과 의료기관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비상 진료 대책 가동에 따라 시 보건소와 보건 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진료 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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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가동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등 전주지역 수련병원에서 수련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진료 공백이 가시화됨에 따라 사전에 마련한 비상진료 대책에 따라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의료기관의 필수 의료분야(응급·중환자·수술·분만·투석) 현장을 지속해서 점검해 진료 계속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전날부터 전공의 사직과 의료기관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계 총파업으로 일반의원이 휴진에 동참할 시 연락반을 편성하고, 개시일부터 모든 의료기관 현황에 대한 유선 및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또 휴진 의료기관을 전주시와 보건소를 비롯한 완산·덕진구청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에 게시한다.
이번 비상 진료 대책 가동에 따라 시 보건소와 보건 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진료 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응급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분만 가능 의료기관 현황 등은 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완산구 의료기관 상황실(전주시보건소 063-281-6232)과 덕진구 의료기관 상황실(덕진보건소 063-281-85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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