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김준호 子, 은우 떡잎부터 두껍다” 칭찬 (슈돌)
장정윤 기자 2024. 2. 21. 10:06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와 은우 부자가 트로트 가수 진성을 만났다.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15회에서 김준호 아들 은우는 생애 처음으로 갈비를 뼈째 들고 먹방을 펼쳤다.
이때 김준호가 “은우야 ‘진짜 맛있다’ 해줘”라며 애교를 요청했다. 은우는 “진짜 맛있다 해줘?”라며 물으며 애교 밀당을 했고 “으음~ 진짜 맛있다~”라며 앙큼한 애교로 화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날 ‘진성 빅쇼’에 초대받은 김준호는 “어렸을 때 할머니 손에 자라 트롯에 익숙해서 진성 성생님이 최애에요”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공연장에 도착한 김준호와 은우 부자는 화이트 수트를 입고 진성의 대기실에 방문해 응원을 전했다. 은우는 진성을 보자마자 “안아줘”라며 팔을 뻗었고, 진성은 “(날 보면) 우는 아이들이 많은데, 은우는 낯을 안 가리네. 떡잎부터 두꺼워”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준호는 “인생에서 딱 두 번 떨렸는데, 첫 번째는 결혼 허락받으러 갔을 때, 두 번째는 지금”이라며 찐팬 면모를 보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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